도봉 쌍문동 소재 노후주택…고령모친·중증지적장애자 거주 바닥평탄화·추가방수·방범창·양변기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 ▲ 서울시·한국해비타트·도봉구청·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완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 서울시·한국해비타트·도봉구청·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완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사업(안심동행주택) 9호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안심동행주택 9호에는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노후주택으로 허리디스크와 무릎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모친과 중증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이 거주하고 있다.

    주택 사용승인년도는 1993년으로 바닥이 습하고 환풍이 잘 되지 않았다. 또 단열효과가 낮고 창문틈새로 물이 새는 등 실내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

    대우건설은 △창호 및 조명교체 △방범창·침수경보기·화재감지기 설치 △환풍기·타일·양변기 교체 및 추가방수 △바닥평탄화 및 안전손잡이 설치 등을 실시했다.

    또한 공사기간 불편을 양해해준 주변 빌라주민들에게 거주자가 직접 떡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를 도왔다.

    대우건설 측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취약계층의 열약한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주거복지사업 모델"이라며 "올해 이후에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22년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에 2억원을 후원했고 서울시와 협력해 올해까지 총 7가구 개보수를 완료했다. 현재 2가구 개보수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