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대상 해부 교육·실습 진행 시스템 구축최신 인프라 활용, 해외 의료진 교육 활성화
  • ▲ 시지바이오와 이화의료원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 시지바이오와 이화의료원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시지바이오가 이화의료원과 임상술기 교육 및 의학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화의료원 의화의료아카데미 한승호 원장 외 4인과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 외 3인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임상술기 실습들은 대부분 동물이나 모형을 이용하거나 수술실에 들어가 관찰하는 등 제한된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역으로 양 기관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첨단 바이오 재생기술(뼈, 상처 치료) 및 미용성형과 관련한 차별화된 임상술기 교육 ▲안전한 시술 및 수술 제공을 목표로 한 해부학 강의 및 실습, 가상현실 해부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이대서울병원 내 시지바이오 제품 교육 장소 사용 협력 ▲의학의 발전을 위한 학술정보 및 기술개발 자문 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체계화된 임상술기 교육훈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자사의 의료진 교육 통합 플랫폼 'BOS'의 브랜딩을 진행해 전세계 의료진들의 교육을 선도하고 글로벌 임상술기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고, 이화의료원과 함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마곡지구에 구축 중인 의료진 교육 센터에 접목하는 등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구축 예정인 의료진 교육 센터는 다양한 외과적 술기에 대한 교육훈련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수천 명의 국내외 의료진들이 임상술기 교육 커리큘럼에 따른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임상술기 교육 및 연수는 환자를 직접 진료하기 위해 의사들이 미용성형 관련 술기를 점검하는 단계로 그 의미가 크다"며 "시지바이오는 해부학을 비롯한 인체 골격계 재생관리, 외과적 처치, 상처 치료, 미용성형 등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들의 실력 향상을 돕고 환자가 안전한 시술 및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함과 더불어 글로벌 의료교육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