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50선 강세…환율 8.1원 내린 1318.1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 기조에 2550선에 안착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9포인트(0.76%) 오른 2557.0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일시중단 소식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09%) 오른 2540.03에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4억원, 534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879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8313만주, 거래대금은 8조36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조선은 6%대, 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4%대, 해운사·건축제품·운송인프라는 2%대, 건설·전기장비·우주항공과국방은 1%대 올랐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방송과엔터테인먼트는 내렸다.

    네이버(0.69%)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1.45%), SK하이닉스(0.72%), 삼성바이오로직스(0.90%), LG화학(0.14%), 삼성SDI(0.29%), 현대차(0.73%), 기아(0.23%)는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복구사업에 협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삼부토건(29.97%), 디와이디(29.93%) 등 관련주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3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3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32포인트(1.23%) 오른 852.04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95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1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1원 내린 1318.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