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획자 투자조합 결성 및 투자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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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안타증권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투자조합 결성 활성화를 위한 수탁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창업투자 시장의 성장과 구조적 선순환 체계 구축에 공헌하기 위해 이번 협력기관 선정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다수의 신청 참여자 중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최종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협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며, 종료 시점에 재협약을 협의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부터 펀드 불법 운용에 대한 수탁사의 책임, 감시 의무가 강화되면서 액셀러레이터 투자조합은 투자자를 구했음에도 수탁 기관을 찾지 못해 조합 결성에 실패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회사 측은 "이제는 유안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탁을 맡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액셀러레이터협회는 회원사의 수탁사 매칭 신청을 협력 수탁사로 연결하고, 수탁사는 투자조합 규모와 상관없이 0.3% 이하의 수수료로 수탁 업무를 맡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앞서 일찍이 창업투자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기술사업투자조합·벤처투자조합 출자, 비상장주식 직접 투자, 투자조합 업무 수탁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액셀러레이터협회의 준회원사로도 등록, 향후 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창업투자 관련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궈밍쩡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시장 발전에 굉장히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회와 함께 한국 창업투자 시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