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및 장학금,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활용2013년 이후 누적 지원금 38억5700만원에 달해"실질적 도움 될 수 있는 지원으로 동반 성장 이어갈 것"
  • ▲ ⓒKT&G
    ▲ ⓒKT&G
    KT&G가 국내 잎당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5억2000만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활용된다. KT&G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달한 지원금은 누적 38억5700만원에 달한다.

    잎담배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가 어려운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잎담배 경작인들은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KT&G는 지난해부터 유류비 절감과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농가에 보급하며 지원 규모를 늘렸다. 이는 건조기를 통해 잎담배 건조 시 외부로 배출되는 열을 다시 내부로 순환시켜 연료를 저감할 수 있는 장치다.

    KT&G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