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몰리스, 1년치 사료 쏜다 “견생샷 자랑하세요”

이마트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MOLLY’S)’는 하림펫푸드, 삼성카드와 협업해 ‘몰리스클럽 견생샷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의 사회성을 증진하고 반려인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반려견 산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이날부터 7월 7일까지 2주간 이마트앱과 SNS를 통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마트앱에서 ‘몰리스클럽’에 가입해야 한다. ‘몰리스클럽’은 이마트가 반려인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올해 3월에 론칭한 무료 멤버십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몰리스클럽’에 가입 시 5%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구매 금액별 스탬프 적립 개수에 다른 추가 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 하반기에 각 누적 구매 금액 20만원 이상 고객을 VIP로 선정해 몰리스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 2장(3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 1장도 매월 증정한다.

‘몰리스 클럽’에 가입한 후 개인 SNS에 해시태그 ‘#몰리스와견생샷’과 함께 반려견이 산책하는 사진을 게시하면 자동으로 ‘몰리스클럽 견생샷 이벤트’에 응모된다. 사진은 참여자의 반려견을 본인이 직접 산책하며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7월 7일까지 SNS에 게시글을 올린 고객 중 ‘좋아요’ 투표로 36명을 선정해 ▲최다 득표자 1명에게는 하림펫푸드 ‘더리얼’ 사료 1년치 ▲2위부터 6위까지 5명에게는 ‘더리얼’ 사료와 간식세트 ▲7위부터 36위까지 30명에게는 ‘더리얼&더미식 유니자장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참여자 1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삼성카드가 만든 ‘삼성 iD PET 카드’ 반려동물 산책가방 제공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몰리스 클럽’을 운영하고 ‘몰리스클럽 견생샷 이벤트’를 여는 이유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펫팸족’이 국내 가구의 4분의 1에 달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반려용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처음 몰리스 브랜드를 선보인 이마트는 현재 전국 이마트와 스타필드 쇼핑몰 등에서 몰리스 전문점과 이마트 내 미니 몰리스 매장을 120여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오프라인 매장 기준 매출이 7.2%가량 늘었다.

21년 10월에는 G마켓과 협업해 반려동물용품 전문 셀러로 입점해 SSG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이어 온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몰리스는 G마켓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올해 1~5월,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2배 이상 늘었다.

이승우 몰리스 파트장은 “반려견에게 있어 산책은 스트레스 해소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며 사회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이를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