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배송 기사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키트 지급쿠팡이츠, 배달파트너애개 주 1회 생수 교환권 제공홈플러스, 온라인 배송기사 전원에게 ‘쿨 플러스’ 키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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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무더위가 성큼 찾아오면서 유통업계가 임직원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시작되면서 근무자의 건강 챙기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SSG닷컴은 혹서기를 앞두고 협력사 소속 배송 기사를 비롯한 물류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뇌·심혈관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온열질환 예방 ‘쓱 쿨키트’를 제작해 쓱닷컴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 세 곳과 전국 이마트 100여 개 점포 PP(Picking&Packing)센터에서 근무하는 배송 기사에게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키트는 ▲열사병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체온을 낮추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쿨팩 ▲기능성 냉감 소재의 아이스 타올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식염 포도당 ▲여름철 건강 관리법과 온열질환 응급상황 시 대처법이 기재된 부채 ▲건강관리 용품과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온 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뇌·심혈관질환 예방 ‘쓱 확인하는 혈관 신호등’ 캠페인도 진행된다. 뇌·심혈관질환 건강상담 향상평가(C-CDCI)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 영양 등을 3개월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네오센터 세 군데서 사전 모집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달부터 배달파트너들에게 주 1회 생수 교환권을 지급한다. 쿠폰은 전주 10건 이상 배달한 기사들에게 제공된다. 이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개하는 ‘물, 그늘, 휴식’ 안내 캠페인의 일환이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배송을 담당하는 배송기사 전원에게 ‘쿨 플러스(Cool Plus)’ 키트를 배포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배송기사들의 안전을 위해 온열·한랭 질환 예방 키트를 지급해왔다.

    배송기사에게 전달되는 ‘쿨 플러스(Cool Plus)’ 키트는 ▲배송기사 조끼에 소지해 열사병 방지를 돕는 아이스팩 ▲체온 유지를 돕는 쿨넥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포도당·이온음료(분말)·물병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홈플러스는 온열 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에 관한 업무 기준을 마련해 각 점포별로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