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액 3.4% 수준… 주날개 장착 기계 가공 부품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3일 유럽의 항공기 제조회사 에어버스와 952억원 규모 부품 생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219만달러(약 952억원)로 작년 매출액 2조7868억원의 3.4%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9년 12월31일까지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한국항공우주는 에어버스 항공기 A320 라인의 주날개 뼈대에 장착하는 기계 가공 부품을 생산해 공급한다. 공급 수량은 양사가 합의한 예상치를 기준으로 산출해 향후 에어버스의 A320 계열 기종 판매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