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걸음기부 캠페인 '설레는 발걸음' 통해 후원2020년부터 3년간 총 10만여명 참여…50억걸음 기부
  • ▲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 1910명에게 보양식과 혹서기용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 1910명에게 보양식과 혹서기용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역·영등포 등 서울 5개지역 쪽방주민 1910명에게 보양식과 혹서기용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기재일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김형옥 서울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장,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및 주민대표 등이 참여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15일부터 6월11일까지 약 한달간 걸음기부앱 '빅워크'를 통해 진행한 일곱번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1만9000여명이 참여하며 9억6000만걸음을 모아 목표대비 137%를 달성함으로써 쪽방주민을 위한 혹서기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013년부터 주거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지역 쪽방주민을 위한 물품후원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 '설레는 발걸음'을 통해 총 10만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며 약 50억 걸음을 기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올해도 임직원을 포함한 많은 참여자가 쪽방주민 후원에 적극 참여해 계획대로 혹서기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 5개 쪽방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