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3억 기부

부영그룹은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3억원과 '6·25전쟁 1129일' 도서 5만3300부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기부식에서 이희범 부영 회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제복의 영웅들'이 존중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은 다양한 나라사랑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내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했고 2022년에는 6·25재단에 후원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부영 측은 "호국보훈과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원이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