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냉주스·쿠키 등 전달
  • ▲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 차'를 운영한다. ⓒ한화 건설부문
    ▲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 차'를 운영한다.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7월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냉주스, 쿠키 등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72개현장에 약 2만1000인분 간식이 전달될 예정으로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이 포장된 '기프트박스'를 제공한다.

    전날에는 경기 안산시에 있는 카카오데이터센터 현장에 아이스크림 간식차가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소장부터 협력사직원 등 근로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근로자들은 현장내 휴게공간 등에서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여름철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간식차 운영 역시 근로자들 더위를 식히고 격려하는 등 안전보건 강화 취지로 진행됐다.

    황광섭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현장소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근로자 모두가 동료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주스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겨울철에도 현장별로 찾아가는 겨울 간식차를 운영하는 등 안전취약 시기별로 다양한 감성 안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