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카테고리·20여서비스 제공…집·기술·특별함 결합 삼성전자 등 22개업체 협력…래미안원베일리 첫적용
  • ▲ 홈닉의 4대 가치. ⓒ삼성물산
    ▲ 홈닉의 4대 가치.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한 새로운 주거생활 플랫폼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디지털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홈 IoT기술을 적용하고 홈 스타일링, 입주민 문화·취미생활, 커뮤니티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거플랫폼 브랜드는 고객에게 제공할 핵심가치인 연결과 공존, 새로운 경험, 프리미엄을 담아 '홈닉'으로 결정했다. 집(Home)과 기술(Technique), 특별함(Unique)이 결합된 것으로 앞선 기술을 통해 차별적인 삶을 경험하고 나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의미다.

    홈닉은 스마트홈 기술을 향상해 주거공간 가치를 높이는 '홈그라운드'와 입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라이프인사이드' 2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총 20여가지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기기간 연결, 제어수준 개념을 확장해 입주민 실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이며 개별 가정내 제어는 물론 커뮤니티시설, 관리사무소까지 단지전체로 연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제 IoT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홈 IoT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주거공간을 자유자재로 스타일링하고 제품구매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홈 스타일링을 비롯해 입주민 건강관리는 물론 반려동물 관리, 아파트 오프라인 공간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직접구매까지 생활 전반에 걸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입주민간 온·오프라인 소통공간을 제공해 지역 생활환경의 유용한 정보를 교류하는 공존의 장을 제공하고 입주민 전용쇼핑몰‧단지 특화카드 등 홈닉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 확장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등 22개 업체와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 오픈 API를 통해 전문업체들 기술과 아이디어, 상품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홈닉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는 등 구체적인 서비스는 고객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내달말 공개할 계획이다. 이 앱은 입주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본격 적용되며 기존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 공동주택에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본부 본부장은 "홈닉을 통해 본격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서비스까지 밸류체인을 확대해 주거문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