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후원단체 참여…'아이비라운지'에 기획전시
  • ▲ '화성 메세나' 사업 후원행사 기념사진. ⓒ반도건설
    ▲ '화성 메세나' 사업 후원행사 기념사진. ⓒ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은 화성시문화재단 '화성 메세나사업'에 1000만원을 지원하고 관련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성 메세나는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생태계조성을 목표로 화성시문화재단과 기업이 예술단체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도문화재단은 본사업 첫번째 후원단체로 참여하게 됐다.

    전시회는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8월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여성 시각작가그룹 '미로(시혜진·현수영·황정경)' 작품들을 선보인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화성시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메세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2019년 본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라운지'를 통해 미술관 및 도서관 운영과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신진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육성 전시기획 공모전 △랜선 문화강연 △명화액자 무료 대여 △온라인 독서클럽 △인기 뮤지컬공연 초대 △청년작가 미술 전시회 △도서관 대여 등을 실시해 연간 1만2000명의 시민에게 문화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금 납부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 수해지역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고 2022년엔 울진·삼척 산불피해 복구에 2억원을 지원했다. 2020년엔 코로나19 지원 성금 2억원, 2019년엔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2017년부터는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매년 성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