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노선 수서~동탄구간 내년 상반기 개통인근 84㎡ 시세 7.6억…최대 1.8억 차익기대
  • ▲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DL이앤씨
    ▲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DL이앤씨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가 완전판매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앞서 실시한 1·2순위 청약접수에 총 1500여명이 몰려 일부타입에서 22.3대 1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잔여가구 계약까지 완료하면 1회차 437가구를 포함해 총 800가구 모든 물량이 100% 소진되는 셈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총 8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반도체 클러스터 상주근로자만 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최근 경기 용인시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사업추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마지막 'e편한세상' 브랜드인 점도 조기완판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합리적인 분양조건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전용 99㎡ 기준 5억8006만원~6억2155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현재 인접한 A 아파트 전용 84㎡가 7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계약금 10%(1회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으로 공급돼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