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584억원skyTPS 가입자 3.3만명 순증"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지속"
  • ▲ KT스카이라이프 로고ⓒKT스카이라이프
    ▲ KT스카이라이프 로고ⓒ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2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584억원으로 창사 이래 분기 최대 현금창출력을 확보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영업수익은 2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가 늘어 분기 최대 통신서비스 매출을 달성했고, 송출대행 사업이 안정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전체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난 587만명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미디어지니 합병으로 채널수신료가 상승했고 오리지널 예능 IP를 판매한 영상물 수익이 반영됐다. 스카이라이프TV 광고수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

    skyTPS(skyTV, 인터넷, 모바일) 가입자는 3.3만명 순증을 기록했다. HCN 경로의 인터넷 신규가입자 중 sky인터넷 판매 비율은 50% 이상을 유지했고, 95%가 케이블TV와 결합됐다.

    ENA 채널 시청률은 전년 6월 대비 12단계 상승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드라마 ‘행복배틀’ ‘마당이 있는 집’ 등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로 ENA 채널의 가치를 끌어올렸다”며 “드라마 ‘남남’은 최근 방영된 6회가 시청률 3.62%를 달성하는 등 ‘우영우’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2분기에도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의 순증세가 계속되며 통신서비스 매출이 영업수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skyTPS 가입자 순증을 확대하는 동시에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