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한우 및 굴비, 3억원대 와인 버티컬 선봬'김영란법 완화'에 20~30만원대 선물 폭 늘려곶감·딱새우 등 차별화 상품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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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본판매에서 롯데백화점은 주요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 상품의 물량을 늘리는 한편 20~30만원대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먼저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엄선한 유일하고 희소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우는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암소 중에서도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의 프리미엄 한우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명품 GIFT(10부위 총 8.8㎏)를 300만원에 전점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굴비는 11~12월에 잡은 참조기 중에서도 극소량만 잡히는 마리당 400g 내외의 큰 참조기만으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참조기 10미, 4.2㎏)’를 400만원에 선보인다.

    와인의 경우 보르도 최고 와인으로 구성된 ‘샤또 페트뤼스 버티컬(2001~2018 빈티지 각 1병, 총 18병)’을 3억2900만원에, 밀레니엄을 기념해 산양을 금빛으로 새겨 넣은 2000년 빈티지와 포도 작황이 최적이었던 2019년 빈티지를 조합한 ‘샤또 무통 로칠드 2000&2019’를 1125만원에 내놨다.

    차별화 상품도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16년에 걸친 연구 끝에 15가지 원료를 배합해 40℃에서 3일간 화식 배합 후 6개월간 발효와 숙성을 거친 사료를 먹인 미경산 한우로 구성한 ‘화식발효 미경산 로얄 GIFT(2kg)’를 66만원에 판매한다.

    할매니얼 트렌드에 따라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GIFT 眞(상주곶감 32개)’을 16만원에 출시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고급 품종을 확대해 ‘자연산 대하 GIFT 乾(18~24미, 1.5㎏)’을 22만원에, ‘제주 딱새우 부채새우 GIFT(제주 딱새우 및 부채새우 각 500g)’를 7만원에, ‘스페인 랑구스틴 GIFT(1.5㎏)’를 25만원에 판매한다.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20~30만원 선물세트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물량도 확대한다. 축산의 경우 20~30만원 품목 수를 전년보다 약 70%, 청과와 농산은 25%, 수산은 20% 확대했다.

    가치소비와 관련된 친환경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비육 기간을 줄여 일반 한우 대비 배출되는 탄소를 65% 가량 저감시킨 ‘저탄소 한우 GIFT’를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보랭가방에 담아 선보인다.

    또한 경남 산청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방목장에서 자란 ‘동물 복지 한우 GIFT’도 내놓는다.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유기 사료를 먹이고 배설물을 다시 농가의 퇴비로 활용하는 유기축산 선순환법이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