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포집·운송·저장기술
  • ▲ (좌로부터)이상민 카본코 대표이사, 조지 드조한 GE가스파워 인도네시아 지사장, 캐시 우 BP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이사, 아디 누그로 PLN 누산타라파워 기술개발실장 이사, 아시스티아 세미아완 자바1 발전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 (좌로부터)이상민 카본코 대표이사, 조지 드조한 GE가스파워 인도네시아 지사장, 캐시 우 BP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이사, 아디 누그로 PLN 누산타라파워 기술개발실장 이사, 아시스티아 세미아완 자바1 발전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 카본코(CARBONCO)가 인도네시아 탄소포집저장(CCS) 밸류체인 구축에 참여한다.

    12일 카본코는 에너지기업 GE 베르노바, BP와 '인도네시아 복합화력발전소 CCS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자회사가 운영중인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뒤 탕구(Tangguh)저장소로 운송·저장하는 사업이다.

    각사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CCS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인도네시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카본코는 연간 100만t 규모 탄소포집설비의 사전설계(FEED)·상세설계 수행경험과 표준화·모듈화 기술 강점을 살려 탄소포집 과정에 참여한다.

    GE 베르노바는 카본코 CCS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저탄소 복합화력발전시설을 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BP는 이산화탄소 저장소 개발을 수행한다. 현재 BP는 탕구지역에 약 18억t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 첫 CCS 허브가 될 예정이다.
     
    이상민 카본코 대표이사는 "카본코 최우선 과제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GE와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으로 탈탄소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