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에 2억원 기부…7가구 개보수 진행 중강원 동해시 거주 최영자씨 노후주택 리모델링
  • ▲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대우건설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대우건설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해비타트에 2억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공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 임직원은 강원 동해시에 거주하는 최영자씨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는 내부 단열과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최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故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洒雲農民組合)의 연락 선전부로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06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측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2021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본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펼쳐 노후 주거시설의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