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 LNG열병합 통해 냉·난방 공급'SRF→LNG' 연료전환 최초 성공사례
  • ▲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전경. ⓒ롯데건설
    ▲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전경.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목리 114-9번지 일원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본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3850㎡ 규모로 LNG 열병합(495㎿)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하게 된다.

    준공식에 앞서 4개월전 내포그린에너지가 상업운전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공동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운영을 맡고 있다.

    당초 본사업은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시설 건립을 계획했다.

    하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2018년 친환경에너지인 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했다. 이미 SRF에너지시설공사를 진행한 상태에서 LNG에너지시설로 전환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이같은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로부터 성공적인 연로전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롯데건설 측은 "국내 최고수준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시설을 조성해 뜻깊다"며 "이번 준공으로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하고 충남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