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ODA모델56개 해외 금고 설립"글로벌MG 전 세계에 실천"
  • ▲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왼쪽 여섯 번째)와 관계자들이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라오스 초청 연수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왼쪽 여섯 번째)와 관계자들이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라오스 초청 연수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시스템을 전파하면서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2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의 해외 새마을금고를 설립하고 약 1만 5000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ODA모델로 자리잡았다. 

    새마을금고가 뿌리내린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회원수와 저축액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개발도상 9개 국가의 공무원을 초청했다. 또 8월에는 라오스 현지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해 라오스 정부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세계 새마을금고의 날⌟을 선포하고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등 다양한 국제협동조합기구와 지속가능한 금융포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빈곤퇴치‧불평등 완화‧지역 상생공동체 구축 등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MG를 전 세계에 걸쳐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