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조영실 2개→ 3개·혈관조영기 '아주리온' 3대 도입최성훈 교수 "응급상황서 신속치료 가능한 체계 구축"
  •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최성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확장한 혈관조영실에서 대동맥류 시술을 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최성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확장한 혈관조영실에서 대동맥류 시술을 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확장으로 혈관조영실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최신형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 '아주리온' 3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대비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엑스레이 영상을 얻게 되면서 보다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심혈관조영실과 심혈관계중환자실을 한 공간에 위치시켜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증상 발생부터 응급 시술까지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혈관질환 특성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시술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성훈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번 확장으로 응급상황에서 시간을 다투는 심혈관계 질환자를 더욱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시술로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의료진의 전문성 ▲시설 및 장비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3회 연속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