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70%, 국제선 30% 비중 차지
  • ▲ 27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관계자들이 누적 탑승객 7000만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 27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관계자들이 누적 탑승객 7000만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누적 탑승객 7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누적 탑승객 7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7000만명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오사카행 BX126편 고객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와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누적 탑승객 7000만명 중 국내선 탑승객은 4900만명으로 약 7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제선 탑승객은 2100만명으로 약 30%의 비중을 차지했다.

    첫 취항 4년6개월 만인 2013년 5월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이래 꾸준히 이용객을 늘려간 에어부산은 ▲ 2015년 10월 2000만명 ▲2017년 6월 3000만명 ▲2018년 8월 4000만명 ▲ 2019년 11월 5000만명 ▲2022년 3월 60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지난달 창립 16주년을 맞기도 한 에어부산은 지역민들의 수도권 이동에 따른 기회비용 절약과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통해 수도권 시장에도 진출하며 인천공항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회사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정기·부정기 노선을 포함해 총 국내 7개, 국제 92개 노선을 운항해왔으며 현재 정기편 기준 국내 3개 노선, 국제 24개 노선을 운항 중에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누적 탑승객 7천만 명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그간 애정과 지지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들을 포함한 모든 에어부산 이용객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가장 안전한 항공사, 믿고 찾을 수 있는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