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이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118층 유리바닥 ‘스카이데크’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초청 공연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정된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OST, 뮬란 OST,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서울스카이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8월부터 2개월 간 진행된 롯데월드의 걸음 기부 캠페인 ‘놀면서 기부하자’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에는 롯데월드 임직원을 비롯해 롯데월드 5개 사업장을 방문한 손님들,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유저 등 약 1만 5천여 명이 참여했다. 목표 걸음 수 10억 보 이상을 달성해 조성된 기부금을 한빛예술단에 전달했다. (사진=롯데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