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위원 증원 등 지원 약속온라인피해365센터 상담원 만나 격려도
  • ▲ 이동관 방통위 위원장(오른쪽)이 1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를 찾아 상담원을 격려했다.
ⓒ방통위
    ▲ 이동관 방통위 위원장(오른쪽)이 1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를 찾아 상담원을 격려했다. ⓒ방통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9일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를 방문해 상담원을 격려하고 제3기 통신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위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헌신적으로 조정에 임하고 있는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증가하는 분쟁 사건의 신속한 처리와 위원들의 업무 부담 감소를 위해 조정위원 증원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분조위는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사이에서 발생한 분쟁을 처리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제45조의2에 따라 설립된 법정위원회다. 올해 8월21일 제3기 분조위가 발족했다. 이번 기수 임기는 오는 2025년8월20일까지다.

    분조위는 2019년6월 제1기 출범 이후 이달까지 4000여건의 사건을 조정했다.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는 2020년6월 개소한 이래 5만여건 사례를 상담했다. 연도별 통신분쟁조정 해결률은 지난 2019년6월~2020년 53%에서 2021년 75.6%, 지난해 82.9%까지 늘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작년 5월31일 개소한 '온라인피해365센터'를 찾아 상담원도 격려했다. 

    그는 "(센터가) 회복할 수 없는 온라인 상의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헌신적으로 국민의 조력자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