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매출 8% 증가…누적 신규수주액 43% 늘어플랜트수주목표 87% 달성…부채비율 91% 기록
  • ▲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DL이앤씨는 3분기 연결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누적매출 5조6581억원, 영업이익 24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누적매출은 전년동기 5조2406억원 대비 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8374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 경우 직전분기 719억원보다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누적 신규수주액은 10조6369억원으로 전년동기 7조4563억원보다 43% 증가했다.

    특히 플랜트사업부문 누적 신규수주액이 2조41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배이상 증가했다.

    이달 추가수주한 3930억원대 부천열병합발전소와 2426억원대 TW바이오매스까지 더하면 총 수주물량은 3조527억원에 이른다. 이는 연초에 제시했던 플랜트사업부문 수주목표인 3조5000억원의 87% 수준이다.

    주택사업부문에서는 2조3881억원대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분기에만 총 3조6919억원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해당부문 3분기 누적 수주금액은 5조523억원이다.

    3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1%를 기록했다.

    DL이앤씨 측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신규수주를 대폭 늘렸다"며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