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사 공동 기획 상품 ‘배스킨라빈스 컵커피 2종’ 선봬배스킨라빈스 맛으로 출시된 최초의 컵커피로 시너지공동 기획 상품 출시 기념 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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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아이스크림이 컵커피로 재탄생한다.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3사는 협업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컵커피 2종 ‘초코나무 숲 밀키 드링크’와 ‘자모카 아몬드 훠지 밀키 드링크’를 오는 11월 2일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 컵커피 2종은 시중에 판매되는 컵커피 중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메뉴가 컵커피로 구현된 첫 사례로, 롯데마트와 슈퍼, 세븐일레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롯데 단독 상품이다.

    신상품 ‘초코나무 숲 밀키 드링크’는 초콜렛의 달콤한 맛과 말차의 쌉사름한 맛의 조화를 살려 ‘말차초코라떼’로, ‘자모카 아몬드 훠지 밀키 드링크’는 진한 모카의 풍미 위에 아몬드의 고소한 맛과 카라멜의 달콤한 맛을 강조한 ‘모카라떼’로 구현했다. 두가지 맛 모두 배스킨라빈스에서는 시그니처 품목으로 자리잡은 인기 메뉴들이다.

    롯데마트는 경쟁사와 구분되는 롯데만의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자 롯데슈퍼,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차별화 단독 상품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신상품 기획에는 통합 소싱을 진행하는 롯데슈퍼 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도 참여했다.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에서 약 70% 가량 점유율 차지하는 편의점 시장은 컵커피 트렌드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상품 개발과 유통 과정에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발휘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3개사 공동 기획 시너지는 상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발휘되었다. 각 사별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코로나 기점 이후 250ml의 소용량 보다 300ml 이상의 대용량 컵커피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콜라보한 상품의 매출 증가율이 일반 상품보다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아이스크림 메뉴를 활용해 만든 음료 상품으로도 유명한 배스킨라빈스와 콜라보를 결정하고, 300ml 대용량의 이색적인 컵커피 상품을 기획했다. 또한 3개사의 MD(상품기획자)들이 협업해 배스킨라빈스의 31가지 아이스크림 맛 중 컵커피로써 경쟁력을 갖출 만한 메뉴를 선정하고, 수십차례의 내부 평가를 통해 재료의 배합 비율을 조정하며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3개사가 공동으로 상품을 소싱함으로써 원가 경쟁력도 높였다. 최초 계약 물량이 롯데마트와 슈퍼 2개사가 준비했을 때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규모의 경제 효과로 롯데마트 기준 라떼 컵커피류 100ml 당 평균 판매 가격과 비교해 5% 가량 낮게 판매 가격을 책정했다.

    롯데마트와 슈퍼, 세븐일레븐은 3개사 공동 기획 ‘배스킨라빈스 밀키 드링크 2종’ 출시를 기념해 롯데마트와 슈퍼는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세븐일레븐은 11월 30일(목)까지 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박미정 유제품/음료팀 MD(상품기획자)는 “롯데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하면서도 대중적인 입맛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고자 마트와 슈퍼, 세븐일레븐까지 힘을 합쳐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맛을 컵커피로 만든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