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개 1주일 만에 1200만뷰 기록, 각종 SNS서 화제명예 졸업앨범 전국 도서관 및 기관에 이달 전달 예정졸업앨범 전시회 11월18일부터 백범김구기념관서 개최
  • ▲ 빙그레가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 명예 졸업앨범을 국가보훈부에 기증했다.ⓒ빙그레
    ▲ 빙그레가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 명예 졸업앨범을 국가보훈부에 기증했다.ⓒ빙그레
    빙그레는 지난 3일 개최된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서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의 명예 졸업앨범을 국가보훈부에 기증하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학생독립운동 참여 학교의 재학생에게 대표로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빙그레 김호연 회장은 독립운동 선양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빙그레는 8월 광복절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퇴학, 정학을 당한 학생 독립운동가를 조명하고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관심과 감사함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공개된 이후 각종 언론사,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유기적으로 확산됐다. 캠페인 공개 1주일만에 도합 1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빙그레는 국가보훈부로부터 제공받은 학생 독립운동가의 명단을 바탕으로 캠페인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학생 독립운동가의 생전 사진들을 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로 복원해 학창시절의 사진으로 구현했다.

    복원된 사진이 담긴 졸업앨범과 졸업장이 졸업식 현장에서 학생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수여됐다. 졸업앨범은 빙그레의 협업 제안으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제작해 이를 11월 중 전국 도서관 및 학교,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졸업앨범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임정로 26)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