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일본Nikkei225(H)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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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일본Nikkei225(H) ETF'가 연초 이후 27.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뿐만 아니라 최근 1년, 3년과 상장 이후 구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1년 20.79%, 3년 35.33% 등을 기록 중이다.

    이 ETF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을 포함해 유동성이 높은 225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로는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산출·발표하는 'Nikkei225 Index'를 추종한다.

    수익률 상승 배경으로는 일본의 엔저 현상이 꼽힌다. 엔화 가치 하락 시 일본 내 해외 수출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 일본 방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33년 만에 엔화가 최저점으로 평가되고 있어 일본 투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일본 주식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와 더불어 반도체 업황 개선 및 CHIP4의 수혜가 기대되는 'ACE 일본반도체 ETF', 일본 TOPIX 지수(Tokyo Stock Price Index)의 일별수익률을 양(+)의 2배수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ACE 일본TOPIX레버리지(H) ETF'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