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방향성·기술 발표…투자유치 역량 확인
  • ▲ 롯데건설이 개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행사 포스터.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개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행사 포스터.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 방향성과 기술을 발표해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을 확인하는 행사다.

    앞서 롯데건설은 올해 5월 창업진흥원·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경제진흥원 등 3개 기관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3개 기관은 스타트업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실제 건설 현장에서 스타트업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7개 기업은 △디플리(음향 AI 활용 소리 분석) △팀워크(모바일 기반 도면·사진이력 관리) △텐일레븐(AI 기반 건축설계 솔루션) △로민(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및 문자 데이터화) △제이피이엔씨(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수평재인 띠장 모듈화) △어밸브(AI 자동환경제어 스마트팜) △마이띵스(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형 스마트팜) 등이다.

    롯데건설 측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공동연구와 현장 적용뿐 아니라 투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과 상생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