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선임…그룹 경영 총괄
  • ▲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태영그룹
    ▲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태영그룹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5년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4일 태영그룹에 따르면 윤세영 창업회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인 TY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돼 그룹 전체 경영을 총괄할 전망이다.

    태영그룹 측은 "윤세영 창업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50년전 태영건설을 창업할 때의 정신, 창업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걸 바친다는 각오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를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윤 창업회장은 1933년생으로 1973년 태영건설을 창업한 이후 현재 자산규모 10조가 넘는 태영그룹을 일궈냈다. 1990년에는 민영방송사 SBS를 창립하기도 했다. 앞서 2019년 3월 장남인 윤석민 회장에게 태영그룹 회장직을 물려주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