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억7900만원 전달…23개사 연속 수상140개사 무재하 달성…누적상츰 총 10억원
  • ▲ 현대건설 사옥. ⓒ뉴데일리DB
    ▲ 현대건설 사옥. ⓒ뉴데일리DB
    현대건설은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 주도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2년 9월에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포상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사업장내 전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선 총 43개 협력사에 상금 1억7900만원을 전달했다.

    백산이엔씨·한보기공·기성건설·풍국디앤아이·엠에스건설산업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상업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3개사가 연속 수상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40개사로 누적상금은 총 10억여원에 이른다.

    현대건설 측은 "안전관리문화 정착을 목표로 중소협력사 대상 포상 및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할 것"이라며 "현장근로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문화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약 360억원 규모 추가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에어백 △AI카메라 △타워 충돌방지시스템 등 스마트기술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스마트 안전기술 고도화에도 나선다.

    고위험 현장에 대한 추가 안전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등 중대재해 근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