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코스닥 상장기관투자 대상 수요예측도 흥행"공모자금 브랜드 성장에 활용"
  • ▲ ⓒ스튜디오삼익
    ▲ ⓒ스튜디오삼익
    내달 6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스튜디오삼익이 일반청약에서 5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삼익은 전날(25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26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5조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15만9665이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약 0.67주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희망 가격 범위(1만4500~1만6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42개 기관이 참여해 총 6억1640만1834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966.90대 1로 공모금액은 약 153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76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가격 미제시 9.5% 포함)가 밴드 상단인 1만6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이 중 약 89%의 기관이 확정 공모가를 초과한 2만 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DB금융투자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스튜디오삼익의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와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성 등을 높이 평가하며 첫날부터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신청 수량의 99%가 밴드 상단 및 초과 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 친화적 공모가로 일반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삼익은 2017년 9월 설립된 온라인 가구 유통사다. 삼익, 스칸디아, 죽산목공소 등의 브랜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한다. 이번이 두 번째 상장 도전이다. 2022년 스팩 합병 상장을 추진하다가 고평가 논란에 휩싸여 철회한 바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브랜드 론칭 △홈퍼니싱 카테고리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튜디오삼익은 오는 2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정석 스튜디오삼익 대표이사는 "스튜디오삼익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주주 및 투자자분들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스튜디오삼익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