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로 재탄생…"금융권 캐릭터 1위 탈환"
  • ▲ 우리은행 캐릭터인 '위비프렌즈'ⓒ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 캐릭터인 '위비프렌즈'ⓒ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자체 캐릭터인 ‘위비프렌즈’가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위비프렌즈를 우리금융 전체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육성하고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해 금융권 캐릭터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6년 만에 컴백하는 위비프렌즈의 정체성은 ‘K-POP 아이돌’로 정했다. 좀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외모를 새 단장하는 한편 우리 국민들에게 친근한 반달곰 ‘푸딩’을 신규 멤버로 영입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 금융권 최초로 꿀벌 캐릭터인 '위비'를 선보였다. 이듬해에는 나비, 원숭이 등을 의인화한 5개 캐릭터를 추가해 위비프렌즈로 이름 붙였다.

    그러나 이후 모바일 뱅킹앱 서비스를 '위비뱅크'에서 우리WON뱅킹으로 바꾸고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활용을 중단했다.

    우리은행은 캐릭터 재탄생을 기념해 다음 달 29일까지 커피와 치킨 쿠폰, 굿즈 피크닉세트, 1인 최대 10만원 상당의 포인트(꿀머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