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업손실 566억원 기록연간 거래액, 이용자수 증가
  • ▲ 카카오페이 CI ⓒ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 CI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252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6일 카카오페이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252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268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만 8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0% 증가한 615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영업손실은 455억원에서 566억원으로 24% 확대됐고, 4분기 영업손실은 215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140조9000억원으로, 월간 사용자수는 2410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넘버원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카카오페이에서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해지며 오프라인 결제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