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광고 실적 상승세 견인…역대 최고 실적올해 SOOP 출범, 글로벌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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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TV가 지난해 연간 매출 3476억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영업이익은 9.6%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플랫폼과 광고매출이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연간 플랫폼(별풍선·구독) 매출은 2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고, 광고 매출은 829억원으로 3%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0.8% 오른 264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형 광고가 전 분기 대비 51% 성장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스트리머와 유저 친화적인 플랫폼 환경을 마련하기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을 ‘SOOP(숲)’으로 변경하고, 광고와 커머스 분야 등 사업도 강화한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024년 새롭게 론칭하는 플랫폼 ‘SOOP’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