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한국 포함 4개국에서 폐암 환자 135명 대상 임상 1상키트루다 2022년 매출 26조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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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성분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4개국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 135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SB27은 미국 제약사 MSD의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에 쓰이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다. 키트루다의 2022년 글로벌 매출은 209억달러(26조3000억원)에 이른다.

    홍일선 삼성바이오에피스 PE팀장 상무는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임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자분들에게 하루빨리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