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광고 디스플레이 설치 5만대 돌파파트너사 협력성과 소개, 발전계획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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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그룹사 KTis는 파트너사 협력 강화를 위한 ‘타운보드 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목표를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타운보드는 아파트, 공공기관, 입시학원 등에 미디어 광고와 입주민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설치 대수는 전국 5만3000여대에 이른다.

    타운보드는 현재 전국 3000여개 대단지 아파트에 설치돼 500만명 이상의 입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모니터 크기, 송출 컨텐츠 등을 고객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축형 타운보드’는 입시학원 등지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KTis는 지난 2022년 3월 KT로부터 1만여대의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업을 인수한 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통해 20여개월 만에 다섯 배 넘게 설치 대수를 끌어올렸다. 매출 역시 2022년 120억원, 2023년 300억원으로 매년 두 배 이상씩 성장해 왔다. KTis는 올해 타운보드 성장 목표를 디스플레이 총 7만대, 매출 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KTis는 파트너사 협력 성과를 소개하고, 사업발전 계획도 제시했다. KT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광고사업 역량과 타운보드 디지털전환 솔루션을 결합해 공동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이선주 KTis 부사장은 “타운보드가 3년 남짓한 단기간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타운보드의 엘리베이터TV 시청률,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파트너사 결합상품 등을 통해 정교하고 고도화된 광고매체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