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대신·IBK투자證 이어 네 번째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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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콤은 유안타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등 기술 부문 협의와 토큰증권 관련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토큰증권 관련 시스템 개발과 함께 우수한 기초자산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토큰증권 사업 관련 증권사와 맺은 네 번째 협약으로 앞서 코스콤은 지난해 키움증권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대신증권, IBK투자증권과도 협약을 맺었다.

    플랫폼 내 참여사들이 많을수록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코스콤은 증권사와의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이용 협약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증권사들과 토큰증권 사업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코스콤은 올 상반기를 목표로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토큰증권 발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증권사의 IT 비용 절감을 돕겠다는 목표다.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금융사가 토큰증권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비용과 인력 등 고려 사항이 많은데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플랫폼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며 최근 많은 이용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아시아를 선도하고 있는 유안타증권과의 협력으로 토큰증권 시장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