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우유, 500㎖ 매출 신장률 30%… 소용량 대비 2배세븐일레븐, '500㎖ 용량에 300㎖ 가격' PB 가공유 선봬3월 매출 전월 대비 3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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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이 고물가로 인해 대용량 상품을 찾는 ‘거거익선’ 트렌드에 맞춰 PB 상품인 세븐셀렉트 카테고리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가공우유 매출을 분석한 결과 500㎖ 가공우유의 매출 신장률은 30%로, 500㎖ 미만(15%) 대비 2배 가량 높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지난 1월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PB 세븐셀렉트  가공우유 500㎖ 3종(초코, 커피, 딸기)을 출시했다. 세븐셀렉트 PB 가공우유 3종은 일반 300㎖ 가공우유와 동일한 가격대를 책정했다.

    세븐일레븐의 PB 가공우유 3종은 가성비 트렌드에 힘입어 3월 1일부터 20일 매출이 전월 대비 30% 가량 신장했다. 가성비 PB우유 인기에 이번에는 ‘세븐셀렉트 바나나우유500㎖’를 출시했다.

    세븐셀렉트 바나나우유500㎖는 리터 당 가격이 일반 상품의 약 60% 수준으로 가성비가 높다. 1등급 원유에 바나나농축액을 사용하여 진한 바나나맛의 우유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물가상승이 계속 이어지면서 가공우유 제품에 있어서도 저가격, 대용량의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계속 늘고 있다”며 “고객이 부담 없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심가격의 가성비 PB우유를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