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임시주총 열려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임종윤 한미약품 대표 체제 구축 전망
  • ▲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대표(왼쪽)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정상윤 기자
    ▲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대표(왼쪽)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정상윤 기자
    경영권 분쟁을 끝낸 한미약품그룹의 장남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내달 한미약품 대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오는 6월1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미약품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임시 주총에서 다룰 안건은 ▲사내이사 임종윤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종훈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한양S&C 대표) 선임의 건 ▲사외이사 남병호(전 국립암센터 임상연구협력센터장) 선임의 건 등이다.

    업계에서는 임종윤 전 대표가 임시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에 오르면 이사회 결의를 거친 뒤 대표이사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 임시 주총이 마무리되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임종윤 한미약품 대표 체제가 갖춰지게 되는 것이다.

    동생인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지난달 4일 열린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오른 뒤 어머니인 송영숙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