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86억원어치 공급 예정SK바이오사이언스, 255만도즈로 267억원어치 공급다국적사 사노피가 유일하게 215만도즈 공급
  • ▲ 2024-2025절기 독감 백신 낙찰 현황.ⓒ조달청 나라장터 화면 갈무리.
    ▲ 2024-2025절기 독감 백신 낙찰 현황.ⓒ조달청 나라장터 화면 갈무리.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기업의 2024-2025절기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NIP)에 공급할 백신 공급 물량이 정해졌다.

    2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6개 기업이 입찰에 참여해 총 1260만도즈의 독감 백신을 낙찰받았다.

    가장 많은 물량을 낙찰 받은 곳은 GC녹십자다. GC녹십자는 1도즈당 1만810원으로 265만도즈를 낙찰받았다. 총 286억원 규모의 독감 백신을 올 겨울 NIP에 공급하게 됐다.

    GC녹십자의 뒤를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255만도즈를 낙찰받았다. 1도즈당 1만470원의 가격을 써내 총 267억원 규모의 독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백신과 일양약품이 200만도즈씩 낙찰받았다. 한국백신은 1도즈랑 1만810원, 일양약품은 1도즈랑 1만450원에 공급한다. 한국백신은 216억원, 일양약품은 209억원어치의 독감백신을 NIP에 공급한다.

    다국적 제약사로는 사노피-아펜티스코리아가 유일하게 NIP에 참여한다. 1도즈당 1만340원에 215만도즈를 낙찰받아 총 222억원어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가장 적은 물량인 125만도즈를 도즈당 1만610원에 공급한다. 총 133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