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특화된 4가지 중요 이슈 선정보안 관련 스페셜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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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기후변화와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주제를 다룬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 S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발간된 열두 번째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을 반영해 부문별 표준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결기준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에 따라 작성됐다. 업종에 특화된 4가지 중요 이슈인 ▲서비스 품질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온실가스 배출 ▲공정거래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권리와 이익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서비스 품질 리스크에 신속 대응하는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네트워크·IT·단말 등 ‘기능’ 중심 품질관리 체계가 아닌 고객 관점의 위기 대응 프로세스이며,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도 초기 단계인 기획과 투자심의부터 품질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는 LG유플러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홍관희 전무(사이버보안센터장)를 선임해 조직을 확대했으며, 마곡사옥에는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환경보호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달 출범한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을 통해 전 사회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고, 투명한 거래 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거래 관련 교육과 감사를 강화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스페셜 리포트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국내 ESG 공시의무화에 앞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선제적인 공개 활동이다.

    리포트는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제정하고 공표한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기준의 요구사항을 참고해 작성됐다.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게재된 내용 외에 ‘기후 변화 대응’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