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 30만명에 8조원 대출 공급”“지난 3년 간 성과·가치 앞으로도 이어갈 것”
  • ▲ 토스뱅크가 어느덧 3주년을 맞았다. ⓒ토스뱅크
    ▲ 토스뱅크가 어느덧 3주년을 맞았다.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3주년을 맞아 그간 이뤄온 혁신이 개별 상품을 넘어 고객들이 누리는 금융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지금 이자받기'를 출시한 이후 590만 고객이 5740억원을 수령했다. ‘새로운 환전 경험’은 약 162만 고객이 총 13조원을 이용했다. 이렇게 절약한 수수료만 1300억원(총 거래 금액의 1% 적용 기준)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였다. ‘사장님 대출'은 약 6만1000명의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들에게 총 3조8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비중은 약 34% 수준이다. 

    창업 청년,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금융이력부족자 등 건전한 중저신용자 30만명을 포용하며 8조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제2금융권에서 토스뱅크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평균 4.1%포인트 이상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리며 1인당 연 평균 41만원 가량의 이자 절감 효과를 누렸다. 

    전면 비대면 비과세 종합저축 서비스는 출시 후 약 4만7000명의 장애인, 고령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고객에게 예치금 6000억원을 대상으로 비과세 혜택을 전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금융 서비스는 약 9만 명의 고객들이 2160억원의 자금을 맡기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700억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목돈굴리기는 소개한 상품이 1000여 개에 달하며 누적 상품 연계 판매액 1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도입해 운영중인 보상정책 ‘안심보상제'를 통해 5565명의 고객이 37억원의 금융 사기 피해로부터 회복됐다. 사기 이력이 있거나 의심되는 계좌로 이체 시도시 작동하는 사기의심사이렌은 총 56만회 울리며 1524억 원의 사기 범죄 의심 이체를 사전에 예방했다. 

    다자녀 가구 특례를 도입한 실수요자 중심의 토스뱅크 전월세대출은 60%가 청년과 다자녀 가구 차주에게 실행됐다. 총 2조1700억원이 시장에 공급됐으며 이 중 1조원이 청년과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에 쓰였다. 

    특히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함께 곧바로 가입할 수 있는 ‘전세지킴보증’은 업계 최저 수준의 보증료율(0.02~0.04%)로 1조3000억원(임차보증금 합계액 기준)에 달하는 전세 보증금을 지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쉼 없는 혁신, 경계 없는 포용, 선한 영향력의 확장.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일궈온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라며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 토스뱅크를 상징하는 만큼, 이 가치는 지키면서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