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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석채 회장과 알리 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
KT는 28일 이석채 회장이 신라호텔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알리 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KT그룹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소사이어티’ 구축과 ‘디지털 가봉’ 프로그램 후속 프로젝트 참여 등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아울러 그룹사인 KT네트웍스와 삼성물산이 공동 수주해 지난해 시작한 ‘가봉 정부 행정망 구축사업’의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이 회장은 “현재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완료 시점인 오는 2013년 2월까지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봉이 스마트소사이어티를 시현하는데 있어서 KT그룹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서아프리카 구심점으로서 IT 및 사회 진화의 선도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알리 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은 “KT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ICT 인프라는 물론 응용분야까지 많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KT는 아프리카 르완다 와이브로 구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아공 최대 종합 통신업체인 텔콤의 지분인수를 추진하는 등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