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기업협회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부문에 꼽혀
  • 세계 각국이 자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을 올리는 일 중 하나가 외국인 투자.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차 업체들이 이 외국인 투자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2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프랭크 차네츠키(Frank Czarnetzki) 대표이사가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어워즈 2012(Korea Investment Awards 2012)’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공동수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가 주관한 이 행사는 해외 잠재투자가의 관심을 유도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행사에는 외국계 기업 임직원, 주한외교사절, 해외기업 CEO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관상을 받은 차네스키 대표는 국내 시장에 외국 자본 투자, 일자리 창출, 자동차 금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덕이라고 한다.

    프랑크 차네츠키 대표의 수상 소감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한국에 설립된 지 2년 만에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2010년 설립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독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의 100% 자회사다. 현재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폭스바겐, 아우디에 대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10월 말 기준 자본금 490억 원 규모로 국내 자동차 금융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코리아는 고객이 본인 과실 50% 이하의 차량 사고로 차량가 30%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한 경우 새 차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 신용등급에 따라 초기비용 없이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사인 앤 드라이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