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벨로’ 통해 또 한번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뽐내 ‘디자인 경영’의 영역을 자동차에서 '자전거'로 확대
  • ▲ ⓒK 벨로-씨티.
    ▲ ⓒK 벨로-씨티.

    기아자동차는 12일 기아차만의 디자인 유전자인 ‘직선의 단순함’을 표현한 자전거 ‘K 벨로(Velo)’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와 공동 개발한 ‘K 벨로’는 기아차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이 약 13개월 동안 직접 디자인을 주도해 만든 최초의 자전거다.

    프레임에 기아차 디자인의 핵심인 호랑이 코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표현해 기아차가 자전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K 벨로’는 ▲내장 11단 기어 및 바구니, 흙받이 등 편의성을 갖춘 ‘씨티(CITY)’와 ▲단속기어 및 가벼운 차체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스피드(SPEED)’ 등 2개의 모델로 선보인다.

    “디자인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또 다른 이동수단으로 사랑받고 있는 자전거 분야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K 벨로’를 통해 기아차 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기아차 관계자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브랜드 컬렉션 홈페이지(www.shop-kia.com) 또는 삼천리자전거 주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씨티’가 150만원, ‘스피드’는 110만원이다.

    디자인 경영을 표방해온 기아차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레드닷’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 ▲ ⓒK 벨로-스피드.
    ▲ ⓒK 벨로-스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