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분수광장 앞에서 2 5일까지 운영지적발달장애 선수와 선수가족에게 편의시설 제공 코카-콜라 글로벌 CEO 무타 켄트 회장 방한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이사로서 역할 수행 및 선수 격려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공식 파트너이자 1968년부터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코카-콜라가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Coke Happiness House)’를 운영한다.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Coke Happiness House)’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대회에 출전하는 지적발달장애 선수, 그 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일반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연 휴게시설이다.

붉은 리본으로 장식한 이글루 형태의 돔 3개로 구성된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분수광장 앞에 설치될 예정이다.

외부에 대형 알루미늄 캔의 코카-콜라 스페셜 에디션을 북극곰이 안고 있는 모양의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내부는 스페셜올림픽 관계자/일반 소비자/ 선수 및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
 
일반 소비자 부스에서는 음료 시음코너와 붉은 리본을 활용한 포토존, 응원 메시지 코너를 운영한다. 

선수들을 위한 공간에서는 지적발달장애 선수들의 쉼터를 마련하고, 포토이벤트, 색칠하기, 메시지 적기 등 다양한 행복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코카-콜라의 상징인 북극곰 마스코트가 경기장 주변에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임직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현장에서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코카-콜라 임직원들은 그동안 지적장애발달선수들을 위한 목도리 짜기, 지적발달장애단체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봉사 활동 및 경매를 통한 지원금 마련, 레드리본 앰배서더로서 홍보 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코카-콜라사의 글로벌 CEO 무타 켄트(Muhtar Kent) 회장도 스페셜올림픽 참관을 위해 대회 기간 중 평창을 방문할 계획이다. 

무타 켄트 회장은 스페셜올림픽 이사로서 일정을 소화하면서, 개막식, 글로벌 개발 서밋 등에 참여한다.

“1968년부터 시작부터 스페셜올림픽과 함께 해 온 코카-콜라사는 전세계 1위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스페셜올림픽의 인지도를 증진시키고 소비자들의 관심 및 참여를 촉구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평창 스페셜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코카-콜라와 스페셜올림픽이 공동으로 추가하는 가치인 긍정, 포용, 수용 등이 지역사회와 공유되어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행복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정서적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 코카-콜라 관계자


스페셜올림픽(Special Olympics)이란?

스페셜올림픽은 전세계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국제스포츠대회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이자 사회사업가인 고(故)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Eunice Kennedy Shriver)의 제안으로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창설되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사회구성의 일원으로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 보람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승패보다는 도전과 노력을 격려하는 의미로 1ㆍ2ㆍ3위에겐 메달을, 나머지 모든 참가자 8등까지 선수들에겐 리본을 달아준다. 

1975년부터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2년 간격으로 동, 하계대회로 나눠져 개최된다. 

스페셜올림픽은 페럴림픽(장애인 올림픽)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인정하는 3대 올림픽 중 하나다. 

제10회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제10회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 강릉 실내빙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국제 스페셜올림픽 위원회(SOI)가 주최하고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SOPO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10여개 국,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우 보드’, ‘스노우 슈잉’, ‘스피드 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플로어 하키’ 등 7개 종목 총 55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다.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역임하고 있으며, 김연아 선수(피겨스케이팅)와 거스 히딩크, 홍명보 감독(이상 축구), 배우 김윤진, 피아니스트 이루마,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과 도전정신을 격려하고 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나가자는 의미에서 'TOGETHER WE CAN(함께하는 도전)‘이란 슬로건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