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수출액 266억 달러.. 전체 수출액의 9.6%
정유사, 수출지역 다변화 및 고도화시설 투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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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제품(휘발유, 경유 등)]이 4반기 연속 수출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액과 아주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등
    석유제품이 올 하반기에도 1위를 차지할 것인지,
    아니면 반도체가 1위로 재등극 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액(잠정)은
    265억8700만달러로,
    2위를 기록한
    반도체(264억 달러)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액(266억 달러)은,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2767억 달러의 9.6%다.

     

    지난해 석유제품은 역대 최고 금액인 561억달러를 수출해,
    사상 처음으로 주요품목 중 수출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이어 올해 상반기 까지도 수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올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은
    원유가격 하락으로 수출액은 줄었지만,
    미국, ASEAN 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미국의 출구전략 및 중국의 긴축경제로 인해,
    유가 하락 등 수출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4반기 연속 수출 1위를 차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수출지역 다변화,
    고도화시설 투자 등의 노력을 통해,
    수출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대한석유협회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