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반응 뜨거워 판매량 전년 대비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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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리바트가 지난달 17일 판매에 들어간 매트리스 '앤슬립'이 예상밖 선전을 하고 있다.

    22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한달간 판매된 매트리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증가한 3000조(매트리스 세는 단위)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으로보면 23억원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가 월 3000조 이상의 매트리스를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500여명의 고객이 매스리스 수령을 대기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생산량 확대방안을 내부적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슬립'은 현대리바트가 미국의 매트리스 전문기업인 '스프링 에어'사와 공동 개발한 매트리스 제품 브랜드다. '체압 분산-체온 유지' 특화 기능은 물론 타사 매트리스 판매가보다 최대 10% 저렴하게 책정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매트리스 전시 매장을 백화점 매장과 광역권 대리점 등으로 확대한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 증가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슈퍼싱글 사이즈 제품을 이르면 5월 말에 새롭게 출시해 1인 가구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론칭 첫해 매트리스 매출목표인 200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판매호조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