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 다양한 연말맞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잇따라 실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통 큰 기부'도
  • ▲ LG 트윈스 선수와 팬이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LG.
    ▲ LG 트윈스 선수와 팬이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LG.


    'LG'가 연말을 맞아 전국에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최근 LG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성금 120억 원을 기탁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같은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LG의 계열사들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과 '사랑'이라는 LG 특유의 정신을 전국 곳곳에 전하고 있다.

    ◇ LG전자 임직원 사내식당 반찬 수 줄여 장애 아동 도와
    LG전자는 지난 3일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라이프스 굿 데이(Life’s Good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점심시간에 기부 식단을 운영해 기금을 마련,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기존 가격대로 밥값을 받되 반찬을 줄여 차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모금액 전액은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의 중증 장애 아동들의 치료 교정과 특수 교육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LG전자가 2011년 '라이프스 굿 데이' 행사를 첫 시작한 이래,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수만 24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모은 금액은 약 1억2000만원이다.

    ◇ LG디스플레이, 김치 5000포기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한상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5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파주지역 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 40여 복지시설과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23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5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과 '문산 하스영농조합'에서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를 구입했다.

    한상범 대표는 "우리 이웃들의 추운 겨울나기에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 ▲ LG전자 기부식단 라이프스 굿 데이. ⓒLG.
    ▲ LG전자 기부식단 라이프스 굿 데이. ⓒLG.


    ◇ LG이노텍. 다문화 자녀에 '희망멘토링' 수료증·장학금 지급
    LG이노텍은 지난달 29일 서울 한강대로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임직원 멘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멘토링 수료식'을 진행했다.

    희망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찾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이노텍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회사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자녀는 희망멘토링을 통해 멘토와 멘티로 만나 문화체험, 고민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 교감하고 꿈을 키워간다.

    올해는 서울, 광주, 구미, 안산, 오산, 파주 등 국내 6개 사업장 인근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임직원들이 20쌍의 짝을 이뤄 지난 4월부터 진행했다.

    희망멘토링 참가자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지난 8개월간 진행한 활동 내용과 소감을 공유했다. LG이노텍은 희망멘토링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수료증과 장학금을 지급했다.

    ◇ LG화학 나주공장 사회봉사단 18년째 김장 봉사활동 '한결'
    LG화학 나주공장 사회봉사단(대표 민경호 공장장)은 최근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사랑의 천사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 총 3000kg, 400상자를 지역 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나주공장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올해로 18년째다. 지난 1997년부터 사택부녀회에서 시작해 현재는 LG화학 나주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밖에도 나주공장은 노동조합과 연계해 사랑의 연탄배달 등 이웃사랑을 전할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LG화학 오창사업장 임직원 60여명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은 이날 배추 1000포기로 김치를 담가 소년소녀가정 청소년 50명과 청주지역 새터민에게 전달했다. 또 사업장 주변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연탄 1만장도 직접 기부했다.

    ◇ LG트윈스 선수·팬 '연탄 봉사'.. 유플러스 신입사원 청각 장애우 지원
    LG유플러스 신입사원 40여명은 지난 10월 2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 파니스에서 장애인 제빵사들이 만든 빵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판매, 수익금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를 통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각장애 청소년에게 보청기를 선물했다.

    이번 이벤트는 올 하반기 신입사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야구단 LG트윈스도 정규시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나서고 있다.

    LG트윈스는 지난 1일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서울 구룡마을에서 개최했다. 남상건 LG스포츠 대표이사 등 150여명이 지역 주민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LG트윈스 선수단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단체에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

    LG트윈스 주장 이진영 선수는 "선배들의 좋은 뜻을 살리기 위해 선수단에 제안, 앞으로 매년 12월 첫째 주는 연탄배달 행사를 하는 날로 정례화했다"면서 "LG트윈스 선수단과 팬 여러분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